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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근교 숨은 맛집 장성 시골식 힐링약용쌈밥

맛집

by 안다테이블 2024. 12. 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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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광주 근교 숨은 맛집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해주시는

장성 시골식 힐링약용 쌈밥

 

 

한달에 1~2번 장성 고모댁에 방문

글램핑장을 운영하시고 계셔서 거의 캠핑장에서 식사를 해결하는데

이번엔 모처럼 외부에 나와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장성 시골식 힐링약용 쌈밥
-고모가 소개해준 장성 현지인 맛집-

 

 

방문시 쌈밥정식만 주문가능했습니다.

가시기전 메뉴문의와 미리 예약하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061-392-3716

 

 

 

막상 가보니 예전에 간판보고 저기 식당은 뭐지?했던 곳

인적 없는 도로변에 식당푯말만 떡하니 있고

식당은 안 보여서 궁금하게 만들었던 곳이였다.

 

운전중이라 검색 할 수 없어

목적지에 도착하면 도착하면 검색해 봐야지 했던~

막상 도착해서 잊어버렸던 바로 그 곳이였다.

 

 

힐링약용쌈밥 (구)레저가든 메뉴

 

 

현지인들은 레저가든이라고 해도 다 아신다고 한다.

예전 상호는 (레저가든) 이였나보다.

 

 

방문 1시간 전 미리 예약하는 센스

** 쌈밥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셨다**

 

 

 

 

 

테이블자리도 있고 앉아서 드실수 있는 자리도 있다.

식당 규모는 큰 편이고 정감가는 인테리어에 사장님의 깔끔함이 더해졌다.

 

 

 

 

가장 먼저 쌈야채가 나왔다.

사장님이 직접 재배하신 야채라고 하신다.

 

3인분 주문했기에 쌈야채 그릇을 2개나 주셨다.

내가 좋아하는 당귀도 있고 야채를 푸짐하게 주신다.

 

 

 

 

쌈야채 다음으로 나오는 샐러드

파프리카, 콩, 그리고 정체모를 묵?

재료 완전 간단

맛은 완전 고급

 

 

쫀득쫀득 식감이 너무 좋은 묵

재료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무조건 한번더 리필!

흑임자소스를 좋아하는 편이기도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 표 나물무침

일단 밥 나오기전 나물 한 접시 클리어

사장님표 특제 소스가 나물들이랑 너무 잘 어울려 샐러드 먹는 느낌이였다.

오로지 이 곳 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나물 무침

 

 

 

조개젓갈, 고추짱아지, 간장게장, 땅콩조림, 맛쌈장, 깻잎무침, 코다리조림, 감짱아치

어느 것 하나 빠지는게 없이 다 맛있다.

 

 

특히나 처음 먹어본 감짱아치는 디저트 느낌이랄까?

처음 먹어보기도 했지만 감의 단맛과 짱아치의 짭짤한 맛이

왜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메인 메뉴 나오기전 

나물 한접시, 땅콩조림, 감짱아치는 한번더 리필했습니다.

 

 

 

 

 

 

 

잡곡밥과 청국장

큰 대접에 밥을 가득 담아 주십니다.

그럼 일행들고 대접에 있는 밥을 개인 밥그릇에

 

 

청국장은

된장국과 청국장의 중간

식당 들어 갔을때 청국장 냄새 안났구요~

된장국에 가까운 청국장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맛은 기가 막힙니다.

 

역시 저는 국도 2그릇에 완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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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1- 돼지꼬리 김치찜

 

 

 

충격! 돼지꼬리 말로만 들었지? 먹어본건 처음이였습니다.

비주얼이 충격적이라 제가 흠짓 놀랬는데~

고모가 뼈찜 생각하라고!!!!

 

뼈짐에 돼지껍데기 붙은게 돼지꼬리네요~

저는 돼지껍데기 맛집 찾아 다닐정도로 돼지껍데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돼지꼬리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식감이 잘 안느껴지는 푹 쪄버린 김치찜 보단 아삭함이 살짝 있는걸 선호하는 편인데~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가득했어요.

 

 

간장게장에 김치찜이라 이건 뭐 밥 한공기 뚝딱!

 

 

 

메뉴 2- 목살과 오징어 철판구이

 

 

 

김치찜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목살과 오징어 철판구이가 더 나왔습니다.

이럴수가!

메인이 2개나 있네요.

 

 

상추쌈에 목살 올리고 조개젓갈 올리고 사장님표 쌈장에 밥 한숟가락 싸서 먹으니

세상에 이런 꿀맛이 없습니다.

이러니 완밥 할 수 밖에요.

 

 

진짜 되도록이면 한공기에서 끝낼려고 했는데

결국 2공기 완밥

제가 2공기를 먹는날은 손에 꼽는날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2공기 완밥 하고 사장님표 식혜로 마무리

제가 할머니와 살었던 날들이 길어서 어렸을때부터 나이에 맞지 않게

식혜와 수정과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수제식혜다고 해서 사먹어 봐도 할머니 맛이 안났는데

우리 사장님 식혜도 잘하시네요.

 


 

도심에 있었으면 대박났을 곳인데

사장님 혼자서 홍보 없이 조용히 운영하시는 곳이라 손님이 없더라구요

이런 맛집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워요!

 

 

 

광주 근교 건강한 한끼 사장님 고급진 밑반찬에 쌈밥드시고 싶으신분들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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