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듣고 가본 화순전통시장 근처 화순칼국수 맛집 봉순이팥죽칼국수/주차팁

팥죽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 하다는 봉순이팥죽 칼국수

한동안 즐겨 보았던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출현한 맛검증된 팥죽집이라길래

지인들과 다녀와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팥죽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는 언니가 팥죽을 너무 좋아해~같이 가준 뭐 그런 상황!

뭐! 그 언니 말로는 .. 먹는거 보면 저도 완전 팥죽을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ㅎㅎ

 

 

 

봉순이 팥죽칼국수

 

 

지인들과 다녀오고 또 생각나 일주일만에 남편과 아들 데리고 다시 방문한 곳

화순시장 근처라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간 첫방문날은 화순시장 장날이였다.

가는 날이 장날...딱 그 상황ㅎㅎ

 

 

매주 일요일 휴무

3일,8일이 장날인데 장날이 일요일이라면 그때엔 장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시골 장날이 더 북적북적 하신거 아시죠?

장날 가면 시장표 꽈배기,만두,재래김등 등 화순시장표 음식들을 만나실수 있어요.

 

 

저희는 봉순이 들렸다 시장 입구 꽈배기 집에서 꽈배기 포장해왔어요^-^

꽈배기도 줄서서 삼-_-

 

 

 

 

주차Tip

봉순이 바로 앞은 도로 갓길 주차도 안되는 주차 금지구역

봉순이옆 편의점을 끼고 놀면 시장 공용주차장이 나옵니다.

장날은 혼잡하긴 하지만 그외엔 여유롭게 주차 가능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간판부터 내부까지 전통이 느껴지는 봉순이네~

 

장날 점심시간엔 대기는 기본

대기가 길진 않지만 장날 저희는 10분 정도 대기 했던거 같아요

남편과 갔을때엔 장날이 아니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식사 가능 했답니다.

 

 

 

 

주문하시고 셀프코너에서 밑반찬을 갖고 오시면 됩니다.

칼국수엔 김치 필수

 

 

봉순이 김치 맛보는 순간

맛집임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김치도 너무 맛있지만 특히!! 콩나물

 

콩나물 무침이 간단하고 쉽지만

깊은맛 내기 어려운 식재룐데...

콩나물 엄지척 알럽 알럽♥

 

 

 

저희 옆 테이블과 앞 테이블은 콩나물을 산더미 처럼 쌓아 드시더라구요.

사실 그 정도면 반찬 값 따로 내야 할 정도로 갖고 오셨는데...이해는 되더상황~

봉순이 콩나물 중독성 강함!!!!!

 

 

 

 

저희 일행은 저 포함 3명

동지죽, 바지락칼국수, 검정콩물국수 종류별로 주문 해보았습니다.

 

저희 모두 콩물을 너무 좋아하고

제가 바칼

언니들이 동지죽

 

사이 좋게 나눠 먹게

동지죽, 바지락칼국수, 검정콩물국수 종류별로 주문 해보았습니다.

 

 

 

 

#동지죽

 

 

저희는 모두 설탕파

설탕 한스푼 가득 넣고 각자 접시에 덜어 취향껏 설탕 더 넣어 먹기

제가 설탕을 많이 선호 하는 편!!ㅋㅋ

 

 

 

분명 저는 팥죽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많이 먹었는지??

저번에도 상무팥죽에 바칼에 김치 양껏 올려 먹으러 갔는데

동지날이라고 바칼은 안 팔고 무조건 팥죽만 판매한다고 해

조금 언짢았지만 그래도 같이 간 언니가 팥죽 너무 먹고 싶다고해 주문했는데...

제가 그 언니보다 더 많이 먹었잖아요 -_-

 

 

팥죽 안 좋아하다는 말 하지도 말래요...ㅋㅋ

 

결국 저는 팥죽도 좋아한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정콩물국수

 

그리고 검정콩물 국수

여름엔 콩물국수 아니겠어요~

팥죽 먹고 다음 음식 기대 기대

 

 

저는 걸쭉한 콩물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에 비하면 밍밍하다고 해야 하나? 역시 다 맛있을순 없죠ㅠㅠ

그래도 시원한 맛에 콩물도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미쳤다.

여기 팥죽도 정말 맛있는데.. 갠적으론 바지락칼국수가 엄청 납니다.

 

대부분 팥죽과 바칼을 드시는데 

저희 옆 테이블 손님이 이거 1인분 맞냐고?

이렇게 많냐고? 놀래시더라구요~

 

 

저도 깜놀

양판 가득 나오는 갓성비 바지락칼국수

바지락도 많이 들어 있구요~

미역과 사장님 손맛이 더해져 말그대로 국물이 끝내줍니다.

 

텀블러에 국물 싸오고 싶었다는......

 

 

여성분들은 두분이서 나눠드셔도 될 정도의 양이구요

여기에 사장님표 김치와 콩나물 같이 먹으면...

잠시 이성을 잃을수도 있어요.

 

 

원래 오늘 먹은 음식 한동안 안 먹는 스타일인데....

몇일 뒤, 남편 데리고 바.칼 먹으로 또 갔습니다.

집이랑 거리가 있으면 남편이 잘 안갈려고 하는데....

남편이 만두를 너무 좋아해 시장에서 손만두 사준다고 꼬셔 데리고 갔는데..

시장 문 닫아서 만두는 못 사줬지만~

 

 

남편도 가격 대비 맛도 양도 훌륭해 칼국수 아주~만족한다고

대신 다음엔 장날에 와서 꼭!! 만두 사주라공ㅋ

 

 

제가 데리고 간 맛집 인정 잘 안해주는

남편이 인정해준 봉순이 팥죽 칼국수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맛집인데~

인정 안 할 수가 없죠ㅎㅎ

 

 

화순 봉순이네는 주기적으로 가줘야 할 팥죽(동지죽), 바지락 칼국수 맛집으로 추천해요